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배우 박영규와 가수 박서진의 일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박영규가 아들의 수목장을 방문하는 장면에서 박영규는 감동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첫 등장한 회차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진솔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여운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이야기로 스튜디오 초토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살림남'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박영규는 오프닝부터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데뷔 40년 차를 맞은 그는 최근 화제가 된 25세 연하 아내와의 네 번째 결혼 소식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박영규는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고, 출연진들로부터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박영규의 결혼 이야기는 프로그램에 또 다른 재미를 더했습니다. 그는 아내와의 일상을 유쾌하게 전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의 성숙한 인생 철학과 경험이 녹아든 발언들이 이어져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은지원과의 대화로 웃음 선사
또한 방송 중 은지원이 재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박영규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사람은 함께할 사람이 있어야 노력하는 법"이라며, 만약 은지원이 '살림남' 출연 도중 재혼에 성공한다면 프로그램의 격이 한층 올라갈 것이라는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 발언에 출연진에게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아들의 수목장을 찾은 박영규, 잊지 못할 고백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12일 방영분에서 박영규는 꽃다발을 들고 2004년 미국 유학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수목장을 찾았습니다. 그는 당시 22세였던 아들의 사고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을 떠올리며 "전화를 받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일어날 수 없었다. 울 힘도 없었고, 무작정 미국으로 향했지만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는 "어떤 말로도 그때의 감정을 표현하기 어렵다. 그 순간부터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느꼈다. 오직 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라며 그간의 슬픔을 털어놨습니다. 박영규는 하늘에 있는 아들이 지켜보고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슬픔을 딛고 다시 연기에 매진했던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들의 사진과 제작진의 특별한 선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수목장에 도착한 박영규는 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건네받았습니다. 사진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그는 사진을 만지며 "사진이라도 손으로 만져 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울먹였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제작진은 22세에 세상을 떠난 그의 아들을 현재 모습으로 구현한 사진을 선물했습니다. 사진을 본 박영규는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의 MC들과 함께 출연한 박서진 역시 깊은 위로를 건넸습니다.
박서진과 효정 남매의 건강 프로젝트 성공기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12일 방영에서는 박서진과 그의 동생 효정의 100일 건강 프로젝트 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고, 건강 회복을 위해 20kg 감량에 도전했던 효정은 최종 13kg을 감량하며 체중 72.6kg을 기록했습니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건강을 되찾은 효정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보디 프로필 촬영과 남매의 유쾌한 케미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두 사람은 보디 프로필 촬영에 도전했습니다. 효정은 능숙하게 촬영에 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박서진도 복근을 공개하며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촬영 도중 복근이 금세 사라지자 효정은 "저게 복근이 맞아? 오빠도 성공 못 해놓고 나한테는 잔소리했어?"라며 장난스럽게 따졌고, MC들 역시 "효정에게 사과하라"라고" 말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치팅데이로 마무리한 남매의 여정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12일 방영분에서는 프로필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이 수중 촬영에 도전하며 남다른 남매 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촬영을 마친 후에는 치팅데이를 즐기며 그간의 노력을 보상했습니다. 효정은 오랜만에 먹는 치킨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고, 박서진은 "정말 대견하다"며 동생을 다독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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