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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예능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 15억 원의 빚을 향한 솔직한 고백

by 돈스타 2024. 10. 16.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는 그동안 조심스럽게 숨겨왔던 15억 원의 빚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두 모자는 방송 중 평소 잘 언급되지 않았던 이 주제에 대해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다-컸는데-안-나가요'-박해미와-아들-황성재
출처 - MBC 에브리원

 

 

박해미의 고민과 아들 황성재의 무거운 책임감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박해미는 자신이 청소년 마약 예방 뮤지컬을 제작 중임을 알리며 배우 오디션 준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뮤지컬이 어떻게 완성되느냐에 따라 작품의 무게감이 달라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지는 대화 속에서 박해미는 갑작스러운 전화 통화를 마친 뒤, 아들 황성재에게 자신이 안고 있는 15억 원의 빚을 언급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습니다.

박해미는 "엄마의 빚이 총 15억이다"라고 조심스레 말하며 "이 빚을 너와 나눠 갚아야 한다. 엄마가 10억을 갚을 테니 네가 5억을 평생 갚으면 된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러한 대화는 두 사람 사이의 현실적인 경제 문제와 함께 부모 자녀 간의 책임에 대한 무거운 논의로 이어졌습니다.

 

'다-컸는데-안-나가요'-박해미의-고민
출처 - MBC 에브리원

 

황성재의 진지한 반응과 존경심

 

방송에서는 박해미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황성재는 당황했지만, 곧 어머니의 결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고충을 이해하며, 자신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경제적인 현실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성재는 어머니의 말에 대해 "평생 갚아야 한다는 말은 부담스럽지만, 충분히 갚을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말을 믿는다"라고 덧붙이며 성숙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C 홍진경이 "그 빚이 피해자에 대한 합의금이나 보상금을 의미하는 것이냐"라고 묻자, 황성재는 "그렇다"라고 답하며 빚이 그동안 가족 내에서 금기어처럼 여겨져 왔음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혼자 그 모든 책임을 감당하고 계셨다"며, 어머니 박해미의 헌신과 강인함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어머니가 조금씩 빚을 줄여가는 모습을 보며 정말 대단함을 느낀다"라고 덧붙이며, 어머니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다-컸는데-안-나가요'-아들-황성재의-엄마에-대한-존경심
출처 - MBC 에브리원

 

무거운 빚을 나누는 가족의 이야기

 

이날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박해미가 감당하고 있는 빚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한 결과물이며, 이를 가족들이 함께 나누어야 하는 상황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박해미는 그동안 혼자서 이 문제를 안고 살아왔음을 밝히며, 아들 황성재와 함께 빚을 갚아나가기로 결심한 이야기는 가족 간의 신뢰와 헌신을 잘 보여줬습니다.

 

'다-컸는데-안-나가요'-황성재의-결심장면
출처 - MBC 에브리원

 

박해미는 "죽으면서 '이 10억 빚은 네가 갚아야 한다'고 하진 않을 거다"라며 아들에게 큰 짐을 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지만, 동시에 이 빚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도와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대화는 저에게 부모와 자녀 간의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히 나누며 가족 간의 경제적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해미와 황성재 모자의 이야기는 단순히 금전적인 문제가 아닌, 부모 자식 간의 신뢰와 사랑이 어떻게 현실적인 문제 속에서 다루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의 진솔한 대화는 많은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 두 모자가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다-컸는데-안-나가요'-아들-황성재의-생각하는-장면
출처 - 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