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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예능

‘나의 해리에게’ 최종화: 은호와 현오의 사랑, 그리고 주혜리와의 이별

by 돈스타 2024. 10. 31.

29일 방송된 채널A ‘나의 해리에게’ 최종화는 은호와 현오의 애틋한 사랑과, 주혜리와의 가슴 따뜻한 이별을 담아내며 큰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해리성 정체성 장애라는 독특한 소재 속에서 감정의 혼란과 극복을 그려낸 이 드라마는 시청자인 저에게도 감동과 여운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과 각 캐릭터의 성장 과정이 펼쳐지는 장면 하나하나에서 마음 깊이 벅찬 감정을 느꼈습니다.

‘나의-해리에게’ -최종화-은호와-현오의-키스장면
출처 - 지니TV

 

현오의 사고와 은호의 따뜻한 위로

 

‘나의 해리에게’ 최종화에서 재용과의 갈등 끝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현오의 모습을 지켜보며, 저도 함께 긴장과 걱정이 엄습했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다쳤다는 충격에 빠져 있던 현오에게 은호는 “언제든 네가 필요할 때는 불러주라”며 다정하게 그를 감싸 안았습니다. 은호의 진심 어린 위로를 보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묵묵히 곁을 지키는 용기와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나의 해리에게’ 최종화: 현오의-교통사고장면
출처 - ENA

 

혜연과 진화의 통쾌한 대립

혜연은 새로 이직한 PPS에서 동료 진화와의 갈등을 풀어나가며 등장했습니다. 은호를 괴롭히던 진화를 향해 “너 정말 유명했다, 못해서”라고 한 방을 날리는 혜연의 모습에서 속이 시원해지는 통쾌함을 느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은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장면에서는, 혜연의 쿨한 매력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의 해리에게’ 최종화: 헤연의-대화장면
출처 - ENA

 

 

은호와 현오의 9시 뉴스 도전과 감동의 회복

‘나의 해리에게’ 최종화에서는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현오에게 9시 뉴스 진행을 부탁하는 동료들, 그리고 여전히 혼란스러워하는 현오를 위로하는 은호의 모습이 절절하게 다가왔습니다. 은호는 현오의 감정을 이해하며 곁에서 그의 불안감을 덜어주려 애썼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나누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러한 장면에서 두 사람이 서로의 힘이 되어 주는 모습이 애틋하게 다가와 저 또한 함께 울컥해졌습니다. 은호의 지지 덕분에 현오는 무사히 9시 뉴스를 진행했고, 재용의 깨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저도 함께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나의 해리에게’ 최종화:-은호와-현오의-포옹장면
출처 - ENA

 

은호와 주혜리와의 감동적인 이별: 용기 있는 새 출발

은호는 “혜리와 좋은 이별을 하고 싶다”며 더 이상 주혜리의 인격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혜리가 만났던 사람들이 은호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기 위해 모였고, 은호와 이들이 나누는 대화는 은호와 주혜리의 연결 고리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주연이 “살아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알게 해 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하는 장면에서는, 저도 마음 한구석이 울컥해지며 자연스레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나의 해리에게’ 최종화: 은호와-혜리의-이별
출처 - ENA

 

은호와 현오의 프러포즈와 행복한 결말

‘나의 해리에게’ 최종화의 마지막에 현오는 은호에게 청혼하며 “나와 결혼하자”라고 말했습니다. 은호는 순간 당황하다가 이내 “정말 할래”라며 현오를 끌어안고 행복해했습니다. 두 사람은 기이동 숲으로 함께 향하며 사랑의 의미를 나누었고, 현오가 “우리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 하려고”라는 말로 고백하는 장면에서 저 또한 벅찬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를 꿈꾸는 은호와 현오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나의-해리에게’ 최종화: 현오의-은호를-향한-프로포즈-장면
출처 - ENA

 

드라마가 남긴 감동과 배우들의 호연

 

‘나의 해리에게’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두 개의 로맨스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스토리 속에서 은호와 주혜리, 현오가 겪는 감정의 굴곡은 진솔하게 다가왔고, 그들의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속 신혜선은 은호와 주혜리를 오가는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고, 이진욱은 현오의 복잡한 감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여운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의 깊이 있는 연기와 캐릭터가 작품 속에서 하나 되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나의 해리에게’는 은호와 현오의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보여주며 마무리되었고, 시청자로서 이들의 이야기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